캐롤라이나 팬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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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워드마크
<colbgcolor=#0085ca><colcolor=#ffffff> '''캐롤라이나 팬서스'''
'''Carolina Panthers'''
'''창단'''
1994년(30주년)
'''NFL 가입'''
1995년(29주년)
'''연고지'''
노스캐롤라이나샬럿[1]
'''연고지 변천'''
샬럿 (1995~)
'''구단명 변천'''
'''캐롤라이나 팬서스''' (1995~)
'''소속 변천'''
'''내셔널 풋볼 리그''' (1995~)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1995~)
- 서부 지구 (1995~2001)
'''- 남부 지구''' (2002~)
'''홈 구장'''
메모리얼 스타디움 (Memorial Stadium, 1995)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Bank of America Stadium, 1996~)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 (David Tepper)
'''사장'''
톰 글릭 (Tom Glick)
'''단장'''
마티 허니 (Marty Hurney)
'''감독'''
맷 룰 (Matt Rhule)
'''약칭'''
'''CAR'''

'''우승: 0회'''
'''슈퍼볼 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 2회'''
'''NFC'''
2003, 2015
'''디비전 우승: 6회'''
'''NFC West
(1회)'''
1996
'''NFC South
(5회)'''
2003, 2008, 2013, 2014, 2015
'''플레이오프 진출: 8회'''
'''NFL'''
1996, 2003, 2005, 2008, 2013, 2014, 2015, 2017
'''팀 컬러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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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검은색 팬서스 블루 은색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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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met'''
'''Home'''
'''Away'''
'''Alternate'''


1. 개요
2. 역사
2.1. 창단부터 2012 시즌까지
2.2. 캠 뉴튼 시대
2.2.1. 2013 시즌
2.2.2. 2014 시즌
2.2.3. 2015 시즌
2.2.4. 2016 시즌
2.2.5. 2017 시즌
2.2.6. 2018 시즌
2.2.6.1. 새로운 구단주
2.2.6.2. 선수 이동
2.2.6.3. 시즌 결과
2.2.7. 2019 시즌
2.3. 테디 브릿지워터 시대?
2.3.1. 2020 시즌
3.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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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FL미식축구팀. NFC 남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샬럿. NFL의 29번째 창단팀. 잭슨빌 재규어스와 함께 들어왔다. 참고로 고양이과 마스코트답게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제는 재규어스와 차이를 벌리기 시작하고 있다.
두 팀들 다 같은 해에 출범했었음에도 처음에는 재규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도 하는 등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아 보였으나(이 당시 감독이 훗날 뉴욕 자이언츠의 명장이 될 톰 코플린이었다.) 이후 상황이 역전됐다. 그나마 디비전 우승을 6회나 하고 슈퍼볼에도 2차례나 나갔던 팬서스와는 달리 재규어스는 디비전 하위권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답없는 상황.
유명 선수로는 슈퍼맨 세레모니와 Dab 열풍을 일으킨 쿼터백 캠 뉴튼과 프로볼 MLB 태클 머신 루크 키클리[2], TE 그렉 올슨 등이 '''있었다.'''[3]

2. 역사



2.1. 창단부터 2012 시즌까지


미국 남동부지역인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대학농구가 가장 치열한 스포츠이며[4]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경우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교클렘슨 대학교의 더비매치를 중심으로 대학풋볼과 농구가 인기를 얻는 지역이다. 프로스포츠의 진출은 늦었지만 노스, 사우스 양 주의 주경에 위치하며 캐롤라이나 지역의 중심이기도 한 노스 캐롤라이나의 최대도시 샬럿은 1988년 NBA팀 샬럿 호네츠가 창단하는 등 프로스포츠 마켓으로써 가능성이 보였고, 두 지역 주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이 공화-민주 양당 가릴것 없이 팀 창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1993년에 NFL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지역 외식체인업자 제리 리차드슨의 주도로 Panthers Stadium, LLC를 창립한 후 샬럿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5]을 건설하여 팀을 창단해냈다. 초대 단장직에 전 버펄로 빌스 단장 빌 폴리안을, 감독직에 전 피츠버그 스틸러스 수비 코디네이터 돔 케이퍼스를 각각 앉혔다.
창단동기 잭슨빌 재규어스처럼 1994년부터 시행된 하드 샐러리캡제도의 수혜자인데, 기존 팀들이 샐러리캡 제한선에 연봉을 맞추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주축선수들 중 일부 가성비에 문제있던 선수를 방출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덕에 재규어스와 팬서스는 확장드래프트에서 조금 비싸긴 했지만 좋은 선수들을 쉽게 구할 수 있었고 그만큼 전력강화가 쉬웠다.[6] 창단 초기에는 펜스테이트 출신 장신 쿼터백 케리 콜린스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으나, 콜린스가 알코올 중독 문제로 방황하자 백업 QB 프랭크 라이크가 대신 팀을 이끌었다. 이 상태로 리그 참여 2년 만에 반대편 재규어스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NFL 명문팀이자 '''전년도 슈퍼볼 우승팀'''이었던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26:17로 꺾는 대형사고를 쳤다. 반대편 AFC 플레이오프에서도 동기 재규어스가 버펄로 빌스를 이기고 나란히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신고하면서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켰다.
똑같이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재규어스가 전력을 끌어올려 슈퍼볼에 도전했지만 AFC의 강팀들에 밀려 1999년 아쉽게 슈퍼볼 문턱에서 주저앉은 반면, 팀은 1997 시즌 이후 6시즌 연속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해왔다. 1998년에는 폴리안 단장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로 떠나자 리차드슨 구단주가 직접 단장을 맡았고, 그동안 천덕꾸러기였던 주전 QB 콜린스를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내쳤다. 1999년에 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감독 조지 세이퍼트를 모셔다가 팀을 바꾸려고 했으나, 라커룸을 장악할 만한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가 없어서 선수단 관리가 안 돼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았다. 다만 세이퍼트 감독은 2001년 드래프트 때 메릴랜드대 출신 수비엔드 크리스 젠킨스를 전체 44번으로, 유타대 출신 와이드리시버 스티브 스미스 시니어를 74번으로 각각 뽑아 체면치레를 했다.
2002년에 리차드슨 구단주는 세이퍼트 감독을 경질하고 전 뉴욕 자이언츠 DC 존 폭스를 감독으로 불러다가 팀 구축방향을 차분한 정공법으로 전환했다. 드래프트에선 UNC 출신 슈퍼스타 수비엔드 줄리어스 페퍼스를 뽑아 기존의 스티브 스미스, 마이클 러커 등과 짝을 지어 수비진을 구축했고, 2003년에는 NFL 유럽에서 활약하던 B급 쿼터백 제이크 델홈을 사들여 시즌에 돌입했다. 시즌 도중 샘 밀스 라인배커 코치와 라인배커 마크 필즈가 각각 암 선고를 받는 비극이 있었음에도 선수들이 투혼을 다졌고, 결국 7년 만에 플옵에 다시 진출해 강호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또 이기고, 세인트루이스 램스,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연파하며 슈퍼볼 38에 진출했다. 그리고 상대는 기세등등하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 슈퍼볼 38도 슈퍼볼 36때처럼 피터지는 혈전이었고 결국 경기 종료 9초전 아담 비나티어리의 필드골 성공으로 아쉽게 팬서스가 29:32로 패배했다.[7] 시즌 내내 팀은 심장이 쫄깃할 정도로 아찔한 플레이를 펼쳐왔기 때문에 'Cardiac Cats'라고 불렸고, 폭스 시절의 팀은 쿼터백보다 스티브 스미스 같은 수비진에 중점을 뒀다.
이후 2005년 다시 한 번 슈퍼볼 진출의 기회를 잡았으나, 쿼터백 부분에서 퍼즐이 제대로 안 맞춰진 터라 컨퍼런스 챔피언쉽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패해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폭스 감독이 다져놓은 수비는 여전히 훌륭해 그걸로 버텨왔다. 2006년과 2008년에 러닝백 디안젤로 윌리엄스(27번, 멤피스대) 및 조너던 스튜어트(오리건대, 13번) 등을 드래프트에서 꾸준히 뽑았으나, 비니 테스타버디나 지미 클라우센 등 늙거나 버스트급인 쿼터백을 거듭 영입해 실패를 맛봤다. 2010 시즌 후 폭스 감독을 해임하여 전 샌디에이고 차저스 DC 론 리베라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으로 오번 대학교의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듀얼스렛 쿼터백 캠 뉴튼을 지명해 새 출발을 알렸고, 뉴튼은 데뷔 시즌부터 포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2 시즌에는 뉴튼이 2년차 징크스를 겪었음에도 선배 스티브 스미스와 루크 키클리가 최선을 다했다.

2.2. 캠 뉴튼 시대



2.2.1. 2013 시즌


시즌 내내 경기당 기복이 심한 프로 3년차 쿼터백 캠 뉴튼의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오락가락하면서 초반과는 달리 팬들 입장에서 '기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기는 경기에서의 캠은 리그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쿼터백이지만, 패할 시 아직 루키티를 벗지 못한 애송이의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5주차 이후 만난 리그의 약체들을 상대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3연승을 구가했다가, 8주차까지 4승 3패를 기록했다.
프로 2년차 라인배커 루크 키클리의 기량이 만개한 수비진 또한 작년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 토마스 데이비스, 찰스 존슨 등의 수비진이 위력을 보여준 팬서스는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약한 스케줄을 바탕으로 시즌 중반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가서 결국 후반 뒷심부족으로 주저앉은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제치고 후반기 7승 1패. 최종 12승 4패로 지구우승을 거두면서 전체 2번 시드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5년 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쿼터백 캠 뉴튼이 인터셉트 2개를 헌납하고 쌕을 4개나 당하는 등 시종일관 포티나이너스 수비진에게 밀린 끝에 10-23으로 완패하면서 시즌 막판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2.2.2. 2014 시즌


오프시즌부터 팀의 에이스 수비수 그렉 하디가 가정폭력 문제로 체포되어 법정에 소환돼 말썽이 일었고, 리차드슨 구단주가 뉴튼의 진보를 위해 왕고참 스미스를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팔아버리면서 리더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뉴튼을 도울 러닝백 등 공격진이 많이 사라져 뉴튼 혼자서 악조건 속에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초반에는 뉴튼이 쌕을 수없이 당하고, 러닝백들이 돌아가면서 부상당하는 등 영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가 워낙 막장이라 3승 5패로 지구 2위를 달렸다. 하지만 팀 전력도 막장이므로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였다. 그러나 지구내 라이벌들인 애틀랜타와 뉴올리언스도 똑같이 삽질을 해대면서 결국에는 지구 내에서 승률 5할을 넘을 수 있는 팀이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면서 시즌 종료를 2주 남겨둔 상황에서 예년같으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을 성적인 5승 1무 8패의 성적으로 디비전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슈퍼볼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최악의 성적으로 지구 우승팀을 배출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야말로 NFC 남부지구 타이틀 싸움은 말 그대로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16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서 전 주에 교통사고를 당해 경기에 빠졌던 캠 뉴튼이 다시 돌아오고 팀을 승리로 이끌며 6승 8패 1무로 NFC 남부지구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이제 남은건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최종전. 여기서 이겨야만 무조건 선두에 올라설 수 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단두대 매치!! 그리고 마지막주차 단두대 매치에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두개나 기록하면서 애틀랜타를 34-3으로 간단히 이겨버린다. 이걸로 7승 8패 1무의 한심한 성적이지만 어쨌든 2년 연속 지구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심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지구우승팀이라고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는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간 것도 모자라, 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백업의 백업이 선발로 나서는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하는 꿀대진표를 받게 되었다. 불과 2주 전만 하더라도 NFC 전체 1번 시드팀과 소속된 모든 팀이 승률 5할이 안되는 시궁창 디비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확실한 막장팀이라는 하늘과 땅 차이의 위치에 있던 양팀이 불과 2주만에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리고 쿼터백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카디널스를 틀어막으면서 27대 16의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나 어차피 다음 상대는 UTU의 모범사례를 보인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원정경기라 아무도 이 팀이 그 이상 올라갈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경기는 17-31로 시애틀 시호크스에게 패한다. 제일 아까운 장면이 10-24로 뒤처져 있을 때 엔드존까지 10야드를 남겨두고 뉴튼이 날린 패스가 챈슬러한테 걸려서 그대로 90야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허용한 것. 이 패스가 안 끊겼으면 한 번의 공격기회는 더 있었고, 그 기회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한지라 승부가 어떻게 될지 몰랐다. 팬서스와 뉴튼 입장에서는 원통할 만한 경기였다. 위와 같은 초반의 실패 속에서도 리차드슨 구단주는 더 나은 미래를 보면서 리베라 감독과 뉴튼을 철저히 신뢰해왔다.

2.2.3.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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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AM'''
'''Cam "THE BEAST" Newton'''
작년의 날로먹은 고양이는 잊어라!
'''2015시즌 최후의 0패 클럽 생존자.''' [8] 이걸로 팬서스의 강함은 요약된다.
리차드슨 구단주의 굳은 믿음은 이 해를 기점으로 빛을 발했다. 오프시즌에 5년간 1억 달러의 재계약을 맺은 에이스 쿼터백 캠 뉴튼은 리그 최고의 듀얼스렛 쿼터백답게 패서로써는 평균 정도이며 스스로 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으나, 팀의 주전 리시버였던 2년차 켈빈 벤자민을 ACL 부상으로 잃는 악재 속에서도 강인한 육체로 이겨내며 자신의 발로 5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는 등 팬서스의 공격을 TE 그렉 올슨과 함께 캐리중이며, 루크 키클리, 케이완 쇼트라는 신예들과 베어스에서 영입한 CB 찰스 틸먼, LB 토마스 데이비스 등 베테랑의 분전, 그리고 WR 테드 긴 등 B급 리시버들의 활약으로 8주차에 무패행진중인 그린베이 패커스까지 격파하며 이제는 당당한 슈퍼볼 우승후보 1순위의 반열에 올랐다. 심지어 뉴튼도 터치다운한 공을 어린이 관중에게 선물해 주는 선행을 보여 침체상태였던 팀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12승 0패로 NFC 남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NFL 사상 역대 4번째 14승 0패를 달성한 팀이다. 그러나 이 문구가 팬서스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14승으로 승리한 팬서스는 Week 16의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경기에서 거짓말처럼 패배하며 무패행진을 멈췄기 때문이다.[9]
최종 시즌성적 15승 1패. 당연히 지구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그리고 캠 뉴튼도 이번 시즌들어 놀랍도록 발전한 전술이해도와 패싱능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슈퍼볼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한 주를 쉬고 맞이한 디비전 라운드는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꺾고 올라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리턴매치였다. 전년도 시즌은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입장에서 상대팀의 홈구장으로 원정을 가는 어려움 속에서 경기를 해야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홈에서 편안하게 플레이오프를 턱걸이하고 장거리 원정으로 오는 시호크스를 기다리는 입장이라 1년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결국 정규시즌 막판에 기세를 올리며 올라온 시호크스를 상대로 31-24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2006년 이후 10년만에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해서 2번 시드인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애리조나를 경기 내내 압도하면서 49-15로 승리. 구단 역사상 두번째 슈퍼볼에 진출해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코스와 만나게 되었다. 이날 캠 뉴튼은 300야드 패싱&러싱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한 최초의 쿼터백이 된다. 구세대 최고의 프로스타일 쿼터백과 신세대 최고의 듀얼스렛 쿼터백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팀 창단 이후 두번째 슈퍼볼인 슈퍼볼 50에 진출했으나, 그러나 이 사진이가 발생하고 말았다.

2.2.4. 2016 시즌


'''갑작스러운 몰락'''
지난 시즌엔 단 1패만 하며 아주 잘나갔었지만 이번 시즌엔 6승 10패를 기록하며 NFC 남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이는 주전 쿼터백인 캠 뉴튼이 완전히 맛이 가버린 탓이 크다.
시즌 후반에 캠 뉴튼의 부진 원인이 드러났는데,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계속 출전하고 있던 것이었다. 아마도 만족스럽지 못한 백업 QB들보단 부상당한 캠 뉴튼이 낫다고 생각되어 계속 출전시킨 모양인데, 결과는 끔찍했다.
시즌이 끝난 후 뉴튼은 어깨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게 혹시 다음 시즌에 지장이 되지나 않을까 팀 관계자들의 걱정이 크다.

2.2.5. 2017 시즌


'''되살아난 신바람'''
드래프트 때 1라운드 7번째 픽으로 스탠포드 대학의 크리스찬 맥카프리를 지명했다. 맥카프리는 다용도 유틸리티 선수로 러싱이면 러싱, 캐치면 캐치 팔방미인의 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메인 픽으로 러닝백을 뽑아 팀내 주전 러닝백인 조나단 스튜어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뽑았으리라 예상된다.
Week 2 버팔로 전에서 팀내 중요한 공격 옵션이자 프로볼 TE인 그렉 올슨이 다리 부상으로 벤치 신세가 되었다. 후에 팀 뉴스로 전치 6~8주의 발바닥 골절이라 알려왔다 .
시즌 중반 팀내 1번 리시버인 켈빈 벤자민을 버팔로 빌스로 보내고 2018시즌 드래프트 3라운드와 7라운드 픽을 받았다.
팬서스는 루키 RB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기용과 리시버진의 교체로 보인 것처럼 팀의 색깔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시즌 초반의 켈빈 벤자민과 TE 에드 딕슨 으로 비춰지는 체격을 살리는 기존의 플레이가 예전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자 빠른 템포와 넓은 공간활용의 공격으로 변화되었다. 빠른 발을 가진 리시버들이 프론트 7과 세컨더리 사이의 공간을 벌려 주고 셋업시 넓게 넓게 위치하여 러싱을 좋아하는 캠 뉴튼이 수비수들의 견제에서 벗어나 뛰기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결과, 캠 뉴튼은 슈퍼볼에 갔던 15시즌의 폼이 올라와 엄청난 러싱야드를 먹어치우고 있다.
그렇게 NFC 남부지구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애틀랜타 팰컨스와 함께 지구 우승을 놓고 아웅다웅 대며 16차까지 11승 4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7주차 경기에서 애틀랜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 시드 3번을 노릴 수 있었으나, 공격진에서 얼빠진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그리고 캐롤라이나는 뉴올리언스와 11승 5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타이브레이커를 뉴올리언스가 가지고 있어[10] 결국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첫 대결인 와일드 카드 라운드에서부터 세인츠와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키커인 그레이엄 가노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면서 세인츠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내줬고,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캠 뉴튼이 결정적인 실책을 하면서 26:31로 패배했다.

2.2.6. 2018 시즌



2.2.6.1. 새로운 구단주

창단 시부터 구단주를 해 온 제리 리차드슨은 최초의 NFL 선수 출신 구단주로 1959~60년까지 볼티모어 콜츠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 슈퍼볼 보너스로 개점한 하디스 스파르탄버그점을 기반으로 '스파르탄 푸즈 시스템'을 창업해 주내 하디스 매장 등을 위탁운영했다. 1979년 트랜스 월드 항공 계열사 트랜스 월드 코퍼레이션에 팔린 뒤에도 경영진에 남았고, 1995년에 경영자 생활에서 은퇴할 때까지 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 내에서 Denny's 등 2,500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했다.
그러나 2017년 12월 직장 내 성희롱과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면서 구단 매각을 선언했다. 그렇게 팬서스는 매물로 나왔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20억 달러에 팔렸으니, 팬서스도 최소한 20억 달러는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스테판 커리, 빈스 맥마흔 등 지역 유명인사들이 팬서스 구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가운데 2018년 5월 16일에 세계 5대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명으로 불리는 데이빗 테퍼(David Tepper)가 팬서스를 '''22억 7,500만 달러'''에 구입했음이 발표되었다[11]. # 이제 남은 절차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연례 구단주 회의에서 전체 구단주의 4분의 3의 찬성(즉, 32팀 구단주 중 24명. 이 중 팬서스의 원 구단주 리차드슨은 당연히 찬성할 테니 실질적으로 23명)을 통해 매입을 승인받는 것 뿐. 그리고, 구단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테퍼의 팬서스 매입이 승인되었다.

2.2.6.2. 선수 이동

지난시즌 초반 높은 순위로 뽑고도 활용하지 않다 후반에서야 자리를 잡은 크리스찬 맥카프리에게 주전 러닝백자리를 맡겼다. 캠 뉴튼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순위 러너긴 하지만, 백인 러닝백으로 의미있는 야드 캐리가 가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브롱코스의 C.J 앤더슨을 추가로 영입해 러싱공격 물량을 비슷하게 유지했다. 리시버진에는 지난해 후반부터 팀의 약점이던 리시버진의 스피드 보강에 주력해 49ers의 토레이 스미스, 바이킹스의 재리어스 라이트를 영입해 빠른 발의 리시버를 늘렸다. 팀 러싱의 보이지 않던 중추였던 LG 앤드류 노웰의 재규어스 이적을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공격진의 가장 큰 해결거리.
수비진은 특별한 변화없이 가지만, 애디슨, 페퍼스 두 30대 패스러셔가 체력적인 문제에 직면하지 않도록 백업 패스러셔 보강에 신경을 썼다.

2.2.6.3. 시즌 결과

출발은 아주 좋았다.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돈 9주차 종료 시점에서 팬서스는 6승 2패를 기록, 7승 1패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던 지구 라이벌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이나 적어도 와일드카드 자리만큼은 넉넉히 차지할 강팀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나 10주차에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52로 대패한 것[12]을 시작으로, 팬서스는 믿겨지지 않게도 7연패를 하며 주욱 미끌어져 내려가 플레이오프 진출도 위닝 시즌도 모두 증발해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세인츠 원정에서는 양팀 주전들이 모두 빠진 백업들 간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승째를 챙기는 데 성공, 7승 9패로 시즌을 마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해 전 캠 뉴튼의 어깨 부상이 시즌 도중 재발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팀의 갑작스런 7연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튼은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는데, 뉴튼이 이제 8시즌을 뛴 베테랑으로 나이도 30이 된 만큼 이번에는 완쾌가 될 수 있을는지 팬들의 걱정이 크다.
여담으로, 팬서스는 창단 이래 단 한번도 2년 연속 위닝 시즌을 경험한 적이 없는데 이번 시즌에도 이 징크스는 또다시 적중하며 팀은 타 팀 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2.2.7. 2019 시즌


캠 뉴튼이 선발출전 한 1,2주차 경기에서 모두 패한데다가 뉴튼이 이번엔 발부상을 당해 3주차부터 백업 쿼터백인 카일 앨런이 출전했는데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뉴튼이 건강하기만 하면 앨런보다 낫겠지만 어쨌든 현 상황은 건강한 앨런 > 아픈 뉴튼이라 어쩔수가 없다.
게다가 백인 러닝백 크리스티안 맥카프리가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맹활약을 해주면서 2년만에 다시 플옵 진출경쟁에 뛰어들었지만, 4연승 이후 1승 9패, 1승 1패 이후 8연패로 시즌을 끝내면서 그냥 시원하게 망했다. 그렇게 8연패를 하는 사이 9시즌 동안 팬서스의 헤드코치였던 론 리베라 헤드코치도 시원하게 경질당하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갔다.
더 안습인건 8시즌간 수비를 지켜주었던 루크 키클리가 뇌진탕으로 은퇴해버리면서 수비에 엄청난 구멍이 생겼다. 공격도 거의 맥카프리가 원맨쇼를 하며 하드캐리를 했기에[13] 팀의 공격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3. 테디 브릿지워터 시대?



2.3.1. 2020 시즌


3월 24일 결국 캠 뉴튼을 방출했고 거기에 더해서 카일 앨런이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로 가버렸다. 하지만 뉴올리언스 세인츠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테디 브릿지워터를 팀의 신규 쿼터백으로 영입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다른 이적으로는 TE 그렉 올슨시애틀 시호크스로 이적해 타이트엔드 진에 공백이 생겼다.

3. 홈구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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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샬럿 호네츠와 연고지가 같다. 스테판 커리가 이 곳에서 성장했고, 팬서스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주가 성추문으로 구단 매각을 선언하면서 인수 희망자 중 한 명으로 언론에서 꾸준히 언급되었었다. [2] 이젠 뇌진탕 증세로 은퇴를 해버려 더 이상 볼수가 없다.[3] 뉴튼은 방출, 키클리는 은퇴, 올슨은 시애틀 시호크스로 이적했다.[4] NCAA 농구 최대 라이벌이자 최고 인기팀들이 바로 듀크와 UNC인데 둘 다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대학들이다. 두 학교 모두 농구 명문답게 양교 출신 NBA 스타도 수두룩 빽빽한데 뭐 여럿 댈 것도 없이 그냥 UNC 출신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소인배 한 분으로 설명 끝...[5] 개장 당시의 이름은 에릭슨 스타디움[6] NC 다이노스의 선례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확장드래프트는 기존 팀의 잉여선수들만 나와서 신생팀 머릿수만 채워주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시는 샐러리캡 여파로 주전급 선수들이 유출될 수 밖에 없었다.[7] 여담으로 이 슈퍼볼 38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재닛 잭슨 슴가 노출사건(일명 니플 게이트)으로 유명하다.[8] 특히 2015시즌은 유난히 장기 무패행진을 달린 팀이 많았다는 점에서 팬서스의 최후의 0패 클럽 생존자 타이틀은 더욱 빛난다.[9] 더군다나 불과 2주 전에 팰컨스를 이미 만났고 38:0이라는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찍어눌렀기에 이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10] 시즌 2번의 맞대결 모두 뉴올리언스가 이겼다.[11] 이미 전부터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지분을 5% 소유한 대주주로 NFL 구단주들과 어느 정도 안면이 있었고, 구단을 매입하려는 당사자들 중 유일하게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칠 필요 없이 자력으로 구매에 필요한 자본을 동원할 재력이 있는 사람이라서 매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12] 이 날 스틸러스 주전 QB 벤 로슬리스버거는 22/25 패스 성공률, 328 패싱야드, 5 TD 0 INT로 쿼터백 점수 만점(158.3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진도 픽 식스를 하나 기록하는 등 팬서스를 그야말로 처참하게 털었다.[13] 이번 시즌 16경기 동안 1,387야드를 뛰고 리시빙으로 무려 '''116캐치(!)''' 1,005야드를 찍었다. 러닝백이 한 시즌에 1,000야드를 뛰는 것도 은근히 과부하인데 여기에 와이드리시버 수준의 패싱게임까지 감당했으니 사실상 팀을 위해 혹사당한거나 마찬가지다. 참고로 116캐치는 한 시즌 최다 캐치 기록 18위에 드는 꽤 준수한 기록인데, 이걸 리시버가 아니고 '''러닝백'''이 했다![14] 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사가 주도인 샬럿에 위치해 있다.